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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17년 ' 고령사회 ' 진입

O Chae 2018. 8. 29. 17:17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14%를 넘어서 '고령사회' 진입

8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인구는 5142만 명으로 1년 전보다 15만 명 증가했으나, 15~64세 생산연령인구는 3620만 명(전체의 72.5%)으로 전년(3631만 명) 대비 처음으로 줄었다.

또한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2017711만 명(14.2%)을 기록해 유소년 인구(663만 명·13.3%)를 넘어섰고 출산 감소 여파로 지난해 유소년(0~14)층은 전년 대비 2% 줄어든 반면, 65세 이상은 5% 증가했습니다.

한국의 고령화는 전 세계적으로도 비교 대상을 찾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진행 중이다.

유엔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은 고령사회,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구분하는 데,

한국은 2000년 고령 인구 비중 7%를 기록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는데, 불과 17년 만에 고령사회(14%)’로 진입했다.

일본의 경우 24(1970~94)이 걸렸는데 한국의 고령화는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된 셈이다.

생산연령인구 감소와 고령화 가속은 나라의 생산과 투자, 소비를 줄이고 잠재성장률을 떨어뜨려 국가에 영향을 미친다.

고령사회 진입으로 인한 여러 사회적 문제를 막기 위해 관계 당국은 체계적·장기적 관점에서 국가 대계 차원의 정책을 수립하고 고령 인력을 활용할 방안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야 한다.

  국가별 인구 고령화 현황

국가

도달연도

증가소요연수

고령화(7%)

고령(14%)

초고령(20%)

7%→14%

14%→20%

한국

2000

2017

2024

17

7

일본

1970

1994

2006

24

12

프랑스

1864

1979

2018

115

39

이탈리아

1927

1988

2006

61

18

미국

1942

2015

2036

73

21

스웨덴

1887

1972

2014

85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