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 사회적 유대감, OECD 바닥권
한국인 23% “어려울 때 도움받을 친척, 친구 없다.”
OECD국가별 사회적 유대감 조사(%)
순위 | 국가 | % |
1 | 아이슬란드 | 98 |
2 | 아일랜드 | 96 |
3 | 영국 | 95 |
4 | 호주, 네덜란드, 스위스, 덴마크, 오스트리아, 캐나다 | 94 |
10 | 뉴질랜드, 스페인, 프랑스, 노르웨이 | 93 |
14 | 벨기에, 핀란드, 슬로베니아, 독일, 스웨던 | 92 |
19 | 룩셈부르크, 폴란드, | 91 |
21 | 미국, 헝가리, 일본(OECD평균) | 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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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 그리스 | 81 |
32 | 한국 | 77 |
33 | 멕시코 | 76 |
34 | 터키 | 73 |
어려움에 빠졌을 때 주변에 의지할 수 있는 친구나 친척이 있는 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34국 회원국 국민에게 던진 질문이다. 실직 파산 등 개인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주변에서 경제적 정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면 더욱 씁쓸해지지 마련이다.
이런 질문에 한국인은 77%가 “그렇다”고 답했다. OECD국가 중 꼴찌에서 3번째로 낮은 ‘사회적 유대감’이다. 국가부도 사태 직전까지 갔던 그리스도 한국보다 유대감이 한 단계 높았다. OECD국가 중 한국보다 유대감이 낮은 나라는 멕시코와 터키뿐이었다.
OECD가 발간한 “2013 삶 보고서(How's Life? 2013)에 따르면 한국인의 삶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0으로 OECD 평균 6.62보다 낮았다. 지난해 갤럽이 OECD 각국에서 자신이 삶이 최상(10)과 최하(0) 가운데 어디에 위치하는 지 조사한 결과다. 스위스가 7.8로 가장 높았고 헝가리가 4.7로 가장 낮았다. 미국은 7.0 일본은 우리와 같이6.0이었다.
한국의 15~64세 인구의 고용률은 2011년 기준 63.85%로 OECD 평균 66.0%보다 조금 낮았다. 그러나 한국의 성별 평균 임금격차는 38%로 OECD국가 중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대졸 학력이상의 남녀 간 취업률 격차도 29%로 가장 높았다.
또 삶의 질 평가에서도 한국은 연평균 노동시간이 2090시간 OECD평균1776시간을 훨씬 넘는 노동시간이 가장 긴 나라로 나타났다.
최근 보도에 의하면 미국에 진출한 현대자동차회사의 3교대 근무 생산성이 국내 2교대 근무 자동차생산성보다 30%가 더 높다한다.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생산성도 높이기 위하여 노사가 서로 얼굴을 맞대고 심각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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