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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선정' 5대 유망 직종'

O Chae 2015. 1. 16. 07:16

7년 내 몸값 껑충 뛰는 직업들

타임지 선정 ‘5대 유망 직종’

1.방사능의료기술자

2.의료장비수리전문가

3.인터넷 보안전문가

4.보건․웰빙 교육전문자

5.상담심리치료사

시대에 따른 직업트랜드는 어떻게 변할까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1월14일(현지시간)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앞으로 7년 내 발전 가능성이 높은 ‘5대 유망직업’을 꼽아 공개하였다.

가장 먼저 소개된 직업은 방사능 의료기술자다. 2022년까지 20%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병원에서 쓰는 컴퓨터단층촬영기(CT), 자기공명영상(MRI) 장비를 다루는 전문가로 방사선노출 의료사고를 제어하는 게 관건이다. 보건, 의료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장 유망한 직종으로 꼽힌다.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지 않고 4년제 관련학과만 마쳐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미국 내 평균연봉은7만1120달러(약7692만원) 수준이다.

두 번째는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첨단의료장비를 관리하는 의료장비수리전문가다. 2년제 전문대에서 관련전공만 이수하면 된다. 2022년까지30%이상 급성장할 분야로 평균연봉 4만 4180달러(약4778만원) 정도이다.

최근 ‘소니해킹’사건으로 존재감이 높인 인터넷보안전문가는 평균연봉15만3602달러(약1억 6612만원)로 유망직업군 중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한다. 기업 내 비밀과 고객 정보 등을 보호하는 일을 전담한다. 2~4년제 대학에서 정보기술(IT) 보안 분야를 전공하면 된다.

보건․웰빙 교육전문가는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여 준다. 생산성과 직접 관련돼 기업들이 관심을 쏟는 분야다. ‘아웃소싱’형태로 고용된다는 게 단점이다. 4년제 대학의 보건 관련 전공을 이수하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평균 연봉은 6만2280달러(약6736만원)다.

마지막으로 상담 심리치료사는 직원들의 고충을 파악해 치료하는 사람이다. ‘감정노동’의 추세가 강해지면서 요긴한 직업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평균연봉 8만 330달러(약 8688만원)로 2022년까지 무려 53%나 성장할 분야로 분석됐다.

<서울신문2015.1.16 오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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