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실(Q&A)

패션디자인의 전망과 되는 길을 알고 싶어요

O Chae 2011. 8. 23. 15:55

[질문]패션디자인을 꿈꾸고 있는 학생인데요 대학 졸업후의 전망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싶어요

[답변]
1.패션디자이너하는 일은
양복, 양장, 한복, 남성복, 여성복, 아동복, 캐주얼, 유니폼, 평상복, 정장 등 각종 의류의 새로운 디자인을 기획․창안하고 샘플을 제작하는 일을 합니다.

2.패션디자이너 전망
향후 5년간 패션디자이너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의류업계는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의류소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의류업체 간의 과도한 경쟁과 중국, 베트남 등 저원가 생산국의 국내 시장 잠식, 해외브랜드의 국내 진출 가속화 등도 패션디자이너의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부분의 의류업체가 과거 불황기를 거치면서 어느 정도 구조조정을 완료했고, 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해 신규 브랜드를 개발에 나서는 등 다양한 전략을 펴고 있다. 또한,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소비패턴에 맞춰 중저가 브랜드의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아웃도어 의류, 캐주얼 의류 등 경기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제품의 비중이 늘어나 관련 패션디자이너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정부에서도 패션문화행사 개최 등 지원책을 펴고 있어 패션디자이너의 고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3.패션디자이너가 되는 길
패션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는 전문대학 및 대학교에서 의상디자인학, 패션디자인학, 의류(의상)학 등을 전공하거나 사설 디자인학원, 교육기관을 통해 패션디자인, 의류제작 등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야 한다. 전문대학 및 대학교의 경우 학과에 따라 입학 시 실기시험을 치르기도 하며, 교육과정에는 복식사, 의복재료론, 의상심리학, 코디네이션기법 등의 이론과 의상디자인에 대한 실기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마케팅, 머천다이징과 관련한 교과목이 포함되어 상품으로서의 의상을 팔기위한 전략도 배우게 된다. 사설 교육기관의 경우 의상디자인과 관련한 교육과정이 세분되는 추세이며 6개월~3년까지 교육기간도 과정별로 다양하다. 패션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는 전문교육 외에도 평소에 패션쇼, 패션관련 잡지 등을 즐겨 보면서 패션 감각과 안목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패션디자이너는 주로 의류회사, 섬유회사, 개인의상실 등으로 진출하며 자신이 직접 의상실을 경영하기도 한다. 채용은 보통 공개채용이나 교육기관 및 교수에 의한 추천 등을 통해 이루어진다. 채용과정은 서류전형, 필기시험, 포트폴리오,면접 등을 거치는데 대기업일수록 과정이 까다로운 편이다. 특히 규모가 큰 의류업체의 경우
대부분 관련 학과 전공자로 대학교 졸업 이상인 자에 한해 채용하고 있다. 회사에 따라 정식직원으로 채용되기전 일정기간 디자이너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평가하는 인턴제를 시행하기도 하며 실무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연수제를 운영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