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상담학

낮은 좌절인내도(낮은 좌절불포용)

O Chae 2012. 5. 6. 09:21

 낮은 좌절인내도(low frustration tolerance, LFT)는  목표지향적 행동이 심리적갈등이나 능력부족 또는 외부의 방해를 받아

욕구충족이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목표를 성취하지 못할 때 나타나는 심리적 현상 혹은 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 때 긴장이 발생하고 불안한 상태를 좌절이라고 하는 데 이러한 좌절을 극복하지 못하고 참지 못하는 것은 '낮은 좌절인내도'

또는 '낮은 좌절불포용'이라고 한다.

 이 용어는 합리적 정서행동치료자 알버트엘리스(Albert J. Ellis)가 창안한 용어이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자신이 원하는 것, 요구하는 것이

충족되지 않을 때, 그 상황을 못 견디거나 어떤 행복감도 느끼지 못하여 욕구가 좌절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낮은 좌절인내도를 겪는 사람의 심리적 상태는 대체로 혼란, 당황, 분노,짜증,무능, 무기력, 충동적 감정상태로 변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이를 테면 학업성적이 우수하지만 항상 차석이었던 학생이 수석인 학생의 전학으로 전교수석이 되었지만 부모님과 친구들이 진정한 수석

으로 인정해 주지 않아 괴로워하며 자살하는 경우가 있다. 또 수능시험을 잘 못 봐서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지 못하여 꿈이 좌절되었을 때

극단적으로 죽음을 생각하는 경우가  대표적인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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