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심리학

잠꾸러기 - 뇌 해마 부피가 크다.

O Chae 2012. 9. 28. 14:16

자는 시간이 긴 어린이들의 뇌 해마 부피가 크다

 

일본 토호쿠대 연구팀은 지난 918일 나고야시에서 열린 일본신경과학회의에서 발표한 연구논문을 통해 상기와 같이 주장했다.

 

연구팀은 2008년부터 4년 동안 건강한 5~18세의 290명을 대상으로 평일의 수면 시간과 각자 해마의 부피를 조사했다.

 

그 결과, 잠을 10시간 이상 자는 어린이는 6시간 자는 어린이보다 해마의 부피가 10% 정도 큰 것으로 판명되었다.

 

대뇌 관자엽 안쪽에 있는 해마는 뇌에 들어온 무수한 감각기억을 걸러내고 대뇌피질과 연결해 단기기억을 거쳐 장기기억으로 바꾸는 역할을 한다. 기억 외에도 본능적인 행동, 학습 등에도 관여하며, 뇌의 다른 부위로 신호를 전달하는 원심성 신경섬유 역할도 한다. 그래서 해마 기능이 잘못되면 새로운 기억을 만들거나 학습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이나, 고령자, 알츠하이머병 환자 등도 해마의 부피가 작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어린시절 어린이들의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등 노력을 하면 건강한 뇌를 만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

유아기에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아 애착 관계가 잘 형성된 아이일수록 해마 부피가 더 크다는 연구결과를 지난 1월 미국에서 발표되기도 했다.

 

-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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